질병 퇴치와 국민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한국의학물리학회 입니다.
우리 학회는 1990년에 창립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의학물리학의 기반을 정립하고, 발전을 거듭하여 의료분야에서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자부합니다.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연구나 임상 현장에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저와 16대 임원진은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.
첫째, 학술 활동을 통한 회원의 핵심 역량 및 임상 능력 강화
매년 봄가을에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의학물리 관련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뿐만 아니라 핵심 및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의 공유를 통하여 회원 여러분의 첨단 지식과 연구 역량 향상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학회 산하 연구회와 교육위원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
둘째, 의학물리전문인의 위상 정립 및 법제화
2008년 국제노동기구(ILO)에서는 의학물리전문인을 의료분야의 새로운 전문 직업군으로 분류하였고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의학물리학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.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관학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의학물리사 법제화를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
셋째, 학회지의 SCI 등재 및 국제 교류 강화
우리 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영문 학회지(Progress in Medical Physics)는 학회의 위상이자 우리의 자화상입니다. 우선 PubMed Central (PMC) 등재를 통해서 SCI(E) 등재 및 국제학술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 또한,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맞추어 우리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.
제 16대 임원진은 한국의학물리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
2022년 1월 3일
(사)한국의학물리학회 회장 이세병